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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모텔가도 아무일 없을거라던 여사친과 자존심대결 7

레벨 Ndndd
2025-01-16 23:55 25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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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리 취했어도 상대방과 1대1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그사람의 표정이나 태도가 묘하게 바뀌는건 금방 눈치 채죠.

이런 이야기를 더 하다간 사단날것 같아 회도 다 먹어가겠다, 매운탕도 다 건져먹었겠다, 슬슬 일어나려고 자리를 정리 했습니다.

"야야 배터지겄다 그만 먹고 가자"

그친구는 벌써? 하는 표정과 차라리 다행이라는 듯 의 실망과 안도가 섞인 표정과 한숨을 내뱉으며 그래..~ 하며 짐을 챙겨 일어납니다.

계산을 마치고 택시를 부르려고 했는데 그날 축구경기가 있던 때라 계속 택시가 안잡힙니다.
블랙도 불러보고, 횟집 명함 꽂이에 있는 동네 콜택시도 불러보고
타사 어플도 깔아 불러봤지만 저흰 그대로 40분이나 횟집에 앉아 나가지도 못하며 택시만 잡아댔어요.

그래도 끝내 동네가 후미져 택시가 잡히지 않았고 횟집 바로 뒤엔 모텔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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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추랑

댓글목록1

Cjyircs님의 댓글

레벨 Cjyircs
2025-01-17 00:53
고생하십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8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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