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 그녀들 2
Ndndd
2025-01-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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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밤 9시 정도에 친구와 치킨을 시켜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녀에게 또 카톡이 왔다.
(그녀: 뭐해~?)
(나: 나 친구가 자취장 새로 구했다고 해서 자취방에 놀러옴. 치킨 기다리는 중 ㅎㅎ)
(그녀: 나도 오늘 자취방 새로 구해서 방금 막 이사 끝냈는데)
(나: 진짜? 신기하네)
(그녀: 친구는 어디 학교다녀?)
(나: XX대학교)
(그녀: ????? 뭐냐)
(나: 왜??)
(그녀: 나랑 같은 학교네;;)
(나: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건물 아니야?ㅋㅋㅋ)
(그녀: 아닐걸...? ㅋㅋㅋ..)
(나: 우리 지금 엄청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겠네 ㄷㄷ)
(그녀: 그러게 ㄷㄷ)
(나: 아 근데 치킨 왤케 안오냐)
(그녀: 치킨 기다리는 동안 우리 잠깐 만날래?)
(나: 오...대담한데? 나 장기 털리는거 아니야?)
(그녀: 어디 아픈데 없으시죠?)
(나: ㅅㅂ 개무섭네;;)
(그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잠깐만 보자 너 어케 생겼는지 궁금햌ㅋㅋ)
(나: 너 너무 겁이 없는거 아니냐?)
(그녀: 여태 너랑 연락해본 결과! 내가 너한테 이길듯ㅋㅋㅋㅋ)
(나: 야 만나만나 OO 알지? 거기로 나와 ㅅㅂㅋㅋㅋㅋ 함뜨자)
(그녀: ㅋㅋㅋㅋㅋ 지금 당장 나와라)
순간 욱해서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나: 야 나 잠깐 누구 좀 만나고 올게
친구: 니가 ㅅㅂ 이 동네에 아는 애가 누가 있다고 나가; 치킨 좀 있으면 온다고
나: 먼저 먹고 있어~
그렇게 친구 자취방에서 나와 그녀와 만나기로 한 OO을 향해 가고 있었다. OO까지는 친구 자취방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되는 거리였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걸으면서 가슴이 엄청나게 쿵쾅거리고 있었다.
(나: 지금 가고 있는 중)
(그녀: 나도 가는 중. 오늘따라 왤케 사람이 없냐; 개무섭네)
(나: 쫄아서 튀지 마랔ㅋㅋㅋㅋ나도 지금 가는 길에 사람 나 말고 뒤에 한명 밖에 없음. 갑자기 나도 무서워지네;)
(그녀: 너나 튀지맠ㅋㅋㅋ 나도 내 앞에 사람 한명 밖에 안보임)
그녀의 카톡을 보고 뒤를 돌아 봤다. 여자네.
(나: 저거 너냐?)
(그녀: 저거 너냐?)
걸음을 멈추고 걸어오는 여자를 바라보며 그녀에게 카톡을 보냈다.
(나: 그거 나 같은데?)
(그녀: 미친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녀: 뭐해~?)
(나: 나 친구가 자취장 새로 구했다고 해서 자취방에 놀러옴. 치킨 기다리는 중 ㅎㅎ)
(그녀: 나도 오늘 자취방 새로 구해서 방금 막 이사 끝냈는데)
(나: 진짜? 신기하네)
(그녀: 친구는 어디 학교다녀?)
(나: XX대학교)
(그녀: ????? 뭐냐)
(나: 왜??)
(그녀: 나랑 같은 학교네;;)
(나: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건물 아니야?ㅋㅋㅋ)
(그녀: 아닐걸...? ㅋㅋㅋ..)
(나: 우리 지금 엄청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겠네 ㄷㄷ)
(그녀: 그러게 ㄷㄷ)
(나: 아 근데 치킨 왤케 안오냐)
(그녀: 치킨 기다리는 동안 우리 잠깐 만날래?)
(나: 오...대담한데? 나 장기 털리는거 아니야?)
(그녀: 어디 아픈데 없으시죠?)
(나: ㅅㅂ 개무섭네;;)
(그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잠깐만 보자 너 어케 생겼는지 궁금햌ㅋㅋ)
(나: 너 너무 겁이 없는거 아니냐?)
(그녀: 여태 너랑 연락해본 결과! 내가 너한테 이길듯ㅋㅋㅋㅋ)
(나: 야 만나만나 OO 알지? 거기로 나와 ㅅㅂㅋㅋㅋㅋ 함뜨자)
(그녀: ㅋㅋㅋㅋㅋ 지금 당장 나와라)
순간 욱해서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나: 야 나 잠깐 누구 좀 만나고 올게
친구: 니가 ㅅㅂ 이 동네에 아는 애가 누가 있다고 나가; 치킨 좀 있으면 온다고
나: 먼저 먹고 있어~
그렇게 친구 자취방에서 나와 그녀와 만나기로 한 OO을 향해 가고 있었다. OO까지는 친구 자취방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되는 거리였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걸으면서 가슴이 엄청나게 쿵쾅거리고 있었다.
(나: 지금 가고 있는 중)
(그녀: 나도 가는 중. 오늘따라 왤케 사람이 없냐; 개무섭네)
(나: 쫄아서 튀지 마랔ㅋㅋㅋㅋ나도 지금 가는 길에 사람 나 말고 뒤에 한명 밖에 없음. 갑자기 나도 무서워지네;)
(그녀: 너나 튀지맠ㅋㅋㅋ 나도 내 앞에 사람 한명 밖에 안보임)
그녀의 카톡을 보고 뒤를 돌아 봤다. 여자네.
(나: 저거 너냐?)
(그녀: 저거 너냐?)
걸음을 멈추고 걸어오는 여자를 바라보며 그녀에게 카톡을 보냈다.
(나: 그거 나 같은데?)
(그녀: 미친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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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빗자루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0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