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 그녀들 3
Ndndd
2025-01-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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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67-8? 큰 키에 늘씬한 몸매. 얼굴도 엄청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첫대면이 어색하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해서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냈다.
그녀: 나 이쁘지?
나: 오...뭐 평소에 나한테 자랑할만 하긴 하네 ㅎㅎ;;
그녀: 뭐냐 그 반응은?
아니 첫대면부터 헤드락이라니. 평소 카톡에서의 그녀와 다름없는 발랄한 모습이었다.
그녀: 너는 오징어라고 하더니 봐줄만하네~
나: 어 고맙. 근데 너 언제부터 나 미행했냐?
그녀: 뭔 미행이얔ㅋㅋㅋㅋㅋ
나: 너 내 뒤에서 따라왔잖아. 개무섭게
그녀: 뭐랰ㅋㅋㅋㅋ 니 얼굴이 더 무서워
나: 뒤질래?
그녀: 춥다. 얼굴 봤으니까 집에가자 이제.
나: 그래;;
그렇게 각자 나는 친구의 자취방으로, 그녀는 그녀의 자취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왜 같은 방향이지...?
나: 언제까지 미행할거냐?
그녀: 뭐랰ㅋㅋㅋ 내 집도 이쪽이거든?
나: 난 이제 저쪽 골목으로 들어갈거다
그녀: 나도 그쪽인데...?
나: 아니 ㅅㅂ 진짜 개가까운데 있었네
그녀: 개소름 ㄷㄷ
나: 난 여기
그녀: 난 10초 정도 더 가야함 ㅋㅋㅋㅋ
나: 그럼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
그녀: 오~멋있는척 하는데~
나: 닥치고 집에 들어가.
그녀: 우리집 가볼래? 내 새로운 보금자리 자랑하고 싶어!!
나: 꺼져. 나 치킨 먹으러 가야됨
그녀: 우리집가면 내가 뽀뽀해주지~
나: 치킨 먹으러 간다 빠잉
그녀: 꺼져 ㅅㅂ
그녀의 말들이 설레기도 했지만, 당시 아다였던 나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면 오지 마라고 해도 무슨수를 써서 집에 가려고 했을텐데.
첫대면이 어색하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해서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냈다.
그녀: 나 이쁘지?
나: 오...뭐 평소에 나한테 자랑할만 하긴 하네 ㅎㅎ;;
그녀: 뭐냐 그 반응은?
아니 첫대면부터 헤드락이라니. 평소 카톡에서의 그녀와 다름없는 발랄한 모습이었다.
그녀: 너는 오징어라고 하더니 봐줄만하네~
나: 어 고맙. 근데 너 언제부터 나 미행했냐?
그녀: 뭔 미행이얔ㅋㅋㅋㅋㅋ
나: 너 내 뒤에서 따라왔잖아. 개무섭게
그녀: 뭐랰ㅋㅋㅋㅋ 니 얼굴이 더 무서워
나: 뒤질래?
그녀: 춥다. 얼굴 봤으니까 집에가자 이제.
나: 그래;;
그렇게 각자 나는 친구의 자취방으로, 그녀는 그녀의 자취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왜 같은 방향이지...?
나: 언제까지 미행할거냐?
그녀: 뭐랰ㅋㅋㅋ 내 집도 이쪽이거든?
나: 난 이제 저쪽 골목으로 들어갈거다
그녀: 나도 그쪽인데...?
나: 아니 ㅅㅂ 진짜 개가까운데 있었네
그녀: 개소름 ㄷㄷ
나: 난 여기
그녀: 난 10초 정도 더 가야함 ㅋㅋㅋㅋ
나: 그럼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
그녀: 오~멋있는척 하는데~
나: 닥치고 집에 들어가.
그녀: 우리집 가볼래? 내 새로운 보금자리 자랑하고 싶어!!
나: 꺼져. 나 치킨 먹으러 가야됨
그녀: 우리집가면 내가 뽀뽀해주지~
나: 치킨 먹으러 간다 빠잉
그녀: 꺼져 ㅅㅂ
그녀의 말들이 설레기도 했지만, 당시 아다였던 나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면 오지 마라고 해도 무슨수를 써서 집에 가려고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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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빗자루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8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