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를 풀어주던 선배 누나 1
Ndndd
2025-01-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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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학교 1학년때 친한 2학년 선배 누나가 있었어. 20년 전의 일이지.
선배는 한 여름 빼곤 거의 스카프를 매고 다녔지.
어른스런 실크 스카프 보다는 오드리햅번 처럼 작은 스카프나 면으로 된 반다나(큰 손수건) 정도.
셔츠에 늘 스카프를 맨 선배는 목이 길고 예뻐서 정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구나 할 정도였음.
그 날도 과 행사에서 한 잔하고 약간 볼이 울긋 불긋해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왜 이렇게 담배 많이 피냐며 오더라구.
그 날 따라 행사 3시간 동안 한 10대는 핀거 같거든.
선배가 벤치 옆에 와서 털썩 앉는데 우리 둘을 특별히 생각하는 사람도 없었음. 워낙 친한 거 다들 알아서.
그래도 남자 선배들한테 좀 눈치 보여서 들어 가려니까 좀 앉아 보라더라.
겨울이라 춥다고 들어가자고 하니까 잠깐만 앉아 보래.
마침 춥다고 아무도 안 나와있고, 골목 안에 주점이라 행인도 거의 없었어.
선배가 약간 불그스름한 볼로 슬쩍 바라 보더라. 예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동안 넘볼 여지 자체가 없는 뛰어난 미모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장이 얼마나 뛰던지. 내 볼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지더라. 한 30초 넘게 선배는 붉어진 얼굴로 나를 이렇게 노려보았고, 나는 나한테 대체 왜 이러냐는 푸념 섞인
표정으로 맞받아쳤지. 선배는 마치 아이 쳐다 보듯 빤히 나를 보다가 결국 입을 열더라.
그때 선배가 한 말이 잊혀지지가 않음.
"키스 잘해? "
"네? ㅎㅎㅎ 무슨 말이예요"
"한번 해볼래 키스?"
선배는 한 여름 빼곤 거의 스카프를 매고 다녔지.
어른스런 실크 스카프 보다는 오드리햅번 처럼 작은 스카프나 면으로 된 반다나(큰 손수건) 정도.
셔츠에 늘 스카프를 맨 선배는 목이 길고 예뻐서 정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구나 할 정도였음.
그 날도 과 행사에서 한 잔하고 약간 볼이 울긋 불긋해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왜 이렇게 담배 많이 피냐며 오더라구.
그 날 따라 행사 3시간 동안 한 10대는 핀거 같거든.
선배가 벤치 옆에 와서 털썩 앉는데 우리 둘을 특별히 생각하는 사람도 없었음. 워낙 친한 거 다들 알아서.
그래도 남자 선배들한테 좀 눈치 보여서 들어 가려니까 좀 앉아 보라더라.
겨울이라 춥다고 들어가자고 하니까 잠깐만 앉아 보래.
마침 춥다고 아무도 안 나와있고, 골목 안에 주점이라 행인도 거의 없었어.
선배가 약간 불그스름한 볼로 슬쩍 바라 보더라. 예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동안 넘볼 여지 자체가 없는 뛰어난 미모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장이 얼마나 뛰던지. 내 볼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지더라. 한 30초 넘게 선배는 붉어진 얼굴로 나를 이렇게 노려보았고, 나는 나한테 대체 왜 이러냐는 푸념 섞인
표정으로 맞받아쳤지. 선배는 마치 아이 쳐다 보듯 빤히 나를 보다가 결국 입을 열더라.
그때 선배가 한 말이 잊혀지지가 않음.
"키스 잘해? "
"네? ㅎㅎㅎ 무슨 말이예요"
"한번 해볼래 키스?"
댓글목록1
나의빗자루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