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고1 누나한테 아다뗀 썰 1
Ndndd
2025-01-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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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건 내가 중2에서 중3으로 넘어가는 시절 있었던 얘기다.
난 그때 소위 일진 애들도 건들지 못하는 애들 중 하나였는데
그 이유가 같은 킥복싱 체육관 다니는 한학년 선배 덕분이었다.
킥복싱에 다니게 된 계기는 중1 초반에 엄마랑 시장에 갔다가 학교 일진애들을 만났는데, 걔네가 은근히 엄마 앞에서 날 무시했다.
근데 내가 쫄아서 별말 못하는걸 보고 엄마가 그날 바로 동네에 있는 킥복싱 체육관에 등록시켜버렸다.
보통 무술 배운다고하면 다 태권도인데 울엄마는 태권도 같은건 그냥 체조라고 했다.
우리 엄마는 터프함ㅎㅎ
아무튼 그 덕분에 난 성격도 많이 바꼈다.
관장님한테 뚜드려맞으면서 인성까지 고쳐졌기 때문이다.
거기서 친해진 형이 있었는데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학교에 거기다 2학년 짱이라더라
그 형이 말해놨는지 중1때 1학년에 짱에 가까운 일진놈이 와서 호성이형이 너 잘봐주라더라 이러면서 말걸기도 했다.
그 형이 대놓고 내 빽을 해줘서 학교생활이 편한것도 있었는데 그것보다 체육관 관장님이 날 조져놔서 내 피지컬이 탈 중학생급이었다.
매일 푸쉬업에 스쿼트에(그시대에ㄷㄷ)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를 내가 할수있는 한계치까지 시켰으니ㅋㅋ
처음에는 중딩이라고 설렁설렁 하려던 관장님도 내 유악한 성격보고 뜯어고쳐야겠다면서 날 저렇게 조졌다.
빽으로만 편해진건 아니었다.
중1때 딱 한번만 싸웠는데 그 싸움 이후로 뭔가 애들이 날 일진이랑 동급으로 보더라ㅋ 일진애들이랑도 나중에 조금 친해지기도 했고.
나랑 싸운애는 그냥 일진도 아니고 싸움 잘하는 놈 옆에서 초딩때부터 친구였다고 거들먹 거리던 놈이었는데 내가 당시에 어떤 연예인을 닮은게 별명이었다.
평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그날따라 복도에서 날 놀리고 지나가는데 빡치더라 그래서 당시에 걔 별명이 곤충이었는데 뭔지는 기억 안나고
암튼 그걸로 맞받아치니 그새끼가 정색하면서 얼굴 들이밀길래 바로 턱주가리 꽂아버렸다.
별로 세게 친것도 아닌데 나뒹굴더라ㅋㅋ
얘가 덩치가 작기도 했는데 그래도 마냥 약한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놀람ㅎ
바로 애들 모여들고 둘러싸서 얘도 쪽팔린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덤비길래 오금 후려쳐주고 때린대 또 꽂아주니까 뻗어버림ㅋㅋ
그날부터 난 일진아닌 일진 같은게 됐다.
물론 나중에 나뒹군놈 친구(싸움잘한다는)가 와서 끝나고 남으라고 존나 가오잡고 지럴했는데 수업 남은 시간에 호성이형이 내 빽인걸 들었는지 그냥 아무말없이 지가먼저 가더라ㅋㅋ
그후로도 복도에서 마주치면 존나 야렸는데 나도 지지않고 야리니까 나중엔 눈 피하드만ㅋㅋ
난 꾸준히 운동하고 밥도 잘처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유전자 빨인지(아버지 키가 큼) 중2쯤엔 키도 또래중에 큰편이었고 체격도 많이 좋아져있었다.
중1때 킥복싱에 강제로 가긴 했지만 변하는 내모습도 재밌고 거기 형들도 다들 너무 잘해줘서 한동안 킥복싱 체육관에서 살 정도로 놀았다.
난 그때 소위 일진 애들도 건들지 못하는 애들 중 하나였는데
그 이유가 같은 킥복싱 체육관 다니는 한학년 선배 덕분이었다.
킥복싱에 다니게 된 계기는 중1 초반에 엄마랑 시장에 갔다가 학교 일진애들을 만났는데, 걔네가 은근히 엄마 앞에서 날 무시했다.
근데 내가 쫄아서 별말 못하는걸 보고 엄마가 그날 바로 동네에 있는 킥복싱 체육관에 등록시켜버렸다.
보통 무술 배운다고하면 다 태권도인데 울엄마는 태권도 같은건 그냥 체조라고 했다.
우리 엄마는 터프함ㅎㅎ
아무튼 그 덕분에 난 성격도 많이 바꼈다.
관장님한테 뚜드려맞으면서 인성까지 고쳐졌기 때문이다.
거기서 친해진 형이 있었는데 처음엔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학교에 거기다 2학년 짱이라더라
그 형이 말해놨는지 중1때 1학년에 짱에 가까운 일진놈이 와서 호성이형이 너 잘봐주라더라 이러면서 말걸기도 했다.
그 형이 대놓고 내 빽을 해줘서 학교생활이 편한것도 있었는데 그것보다 체육관 관장님이 날 조져놔서 내 피지컬이 탈 중학생급이었다.
매일 푸쉬업에 스쿼트에(그시대에ㄷㄷ)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를 내가 할수있는 한계치까지 시켰으니ㅋㅋ
처음에는 중딩이라고 설렁설렁 하려던 관장님도 내 유악한 성격보고 뜯어고쳐야겠다면서 날 저렇게 조졌다.
빽으로만 편해진건 아니었다.
중1때 딱 한번만 싸웠는데 그 싸움 이후로 뭔가 애들이 날 일진이랑 동급으로 보더라ㅋ 일진애들이랑도 나중에 조금 친해지기도 했고.
나랑 싸운애는 그냥 일진도 아니고 싸움 잘하는 놈 옆에서 초딩때부터 친구였다고 거들먹 거리던 놈이었는데 내가 당시에 어떤 연예인을 닮은게 별명이었다.
평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그날따라 복도에서 날 놀리고 지나가는데 빡치더라 그래서 당시에 걔 별명이 곤충이었는데 뭔지는 기억 안나고
암튼 그걸로 맞받아치니 그새끼가 정색하면서 얼굴 들이밀길래 바로 턱주가리 꽂아버렸다.
별로 세게 친것도 아닌데 나뒹굴더라ㅋㅋ
얘가 덩치가 작기도 했는데 그래도 마냥 약한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놀람ㅎ
바로 애들 모여들고 둘러싸서 얘도 쪽팔린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덤비길래 오금 후려쳐주고 때린대 또 꽂아주니까 뻗어버림ㅋㅋ
그날부터 난 일진아닌 일진 같은게 됐다.
물론 나중에 나뒹군놈 친구(싸움잘한다는)가 와서 끝나고 남으라고 존나 가오잡고 지럴했는데 수업 남은 시간에 호성이형이 내 빽인걸 들었는지 그냥 아무말없이 지가먼저 가더라ㅋㅋ
그후로도 복도에서 마주치면 존나 야렸는데 나도 지지않고 야리니까 나중엔 눈 피하드만ㅋㅋ
난 꾸준히 운동하고 밥도 잘처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유전자 빨인지(아버지 키가 큼) 중2쯤엔 키도 또래중에 큰편이었고 체격도 많이 좋아져있었다.
중1때 킥복싱에 강제로 가긴 했지만 변하는 내모습도 재밌고 거기 형들도 다들 너무 잘해줘서 한동안 킥복싱 체육관에서 살 정도로 놀았다.
댓글목록1
토토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5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