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동아리 선배 누나 이야기 5
Ndndd
2025-01-16 04:06
549
1
16
본문
1학기가 무난~ 하게 지나가고, 휴강이 시작됐어.
그 누나랑은 몰래몰래 만나서 사랑을 속삭이고, 자주는 아니지만
한 이주일에 한두번정도 꼴로 몸의 대화를 나누곤 했지.
물론 누나집에서... 근데 그게 참 이상한게..
사귀는것도 아니고 안사귀는것도 아닌..
그렇다고 몸정을 나누기위해서 만나는 사이도 아닌..
그런 모호관 관계라서 딱히 기념일을 챙기거나,
시도때도없이 연락해서 사랑을 속삭인다거나..
뭐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였으니까
3자가 보기엔 그냥 몸정파트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런 관계였어.
거기에 그 누나는 4학년이라서
취업준비다 뭐다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누나의 체향은 옅어져만 갔지.
휴강기강 동안은 여전히 알바만 했어. 장학금을 받았어도 생활비가 있어야했고,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서 저금도 하고있었으니까.
낮에는 MC에서 햄버거를, 밤에는 Bar에서 웨이터를 했어.(그냥 술만 먹는 곳.)
지금 1학년인 대학생도 비슷하겠지만
딱히 미래에대해서 정확한 활로를 잡고 한계단씩 밟아나가는 사람들은 극히 드무니까..
나도 그중의 하나였고, 그냥 하루하루 한달한달 버텨가며 사는거였지.
휴강을 해도 동아리는 주말마다 출사를 했어. 휴강기간 동안 찍은 사진으로
가을 사진회를 열거라면서 1학년은 빠짐없이 나오라는거야.
만약 내가 사진기가 없었으면 안나갔을텐데 OB선배중에 한분이
그 엠티날 잘했다고 주신 니콘 fm2가 수중에 있었기에 안나가기도 참 애매했지.
필카는 대학을가서 처음 만져봤는데 상당히 재밌더라.
디카랑은 다른 아날로그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랄까?
아마 필카 만지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할꺼야.
딱 떨어지는 예는 아니지만 내 입장에서는 가스라이터를 쓰다가 성냥으로 담배에 불을 붙여
빨았을때 나는 그 유황향? 그정도의 퀄리티? ㅋㅋ 물론 케바케지만..
아무튼 그래서 출사나가서 사진을 찍는것도 내게는 상당한 즐거움이였어.
처음에는 핀을 맞춰가는 재미도 있었고..
그것도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인화해보면 정말 이건 뭔가하는 사진들이 수두룩했지..
흔히들 말하잖아. 필카는 렌즈로 보이는게 95%고 나머지 5%는 사진사의 상상이라고.
처음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였는데
요즘들어서 조금씩 알것같은 기분이 들어. 이제서야..
여느때와 다르게 금요일 오후 출사를 가게된 날이였어.
그동안의 출사 출석률은 많아야 15명 정도? 근데 그날은 25명정도가 왔었어.
평소보다 많은 출석률은 아마 개강이 슬슬 다가와서겠지.
정말 오랜만에 그 누나도 출사에 참석 했더라.
그 누나랑은 몰래몰래 만나서 사랑을 속삭이고, 자주는 아니지만
한 이주일에 한두번정도 꼴로 몸의 대화를 나누곤 했지.
물론 누나집에서... 근데 그게 참 이상한게..
사귀는것도 아니고 안사귀는것도 아닌..
그렇다고 몸정을 나누기위해서 만나는 사이도 아닌..
그런 모호관 관계라서 딱히 기념일을 챙기거나,
시도때도없이 연락해서 사랑을 속삭인다거나..
뭐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였으니까
3자가 보기엔 그냥 몸정파트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그런 관계였어.
거기에 그 누나는 4학년이라서
취업준비다 뭐다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누나의 체향은 옅어져만 갔지.
휴강기강 동안은 여전히 알바만 했어. 장학금을 받았어도 생활비가 있어야했고,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서 저금도 하고있었으니까.
낮에는 MC에서 햄버거를, 밤에는 Bar에서 웨이터를 했어.(그냥 술만 먹는 곳.)
지금 1학년인 대학생도 비슷하겠지만
딱히 미래에대해서 정확한 활로를 잡고 한계단씩 밟아나가는 사람들은 극히 드무니까..
나도 그중의 하나였고, 그냥 하루하루 한달한달 버텨가며 사는거였지.
휴강을 해도 동아리는 주말마다 출사를 했어. 휴강기간 동안 찍은 사진으로
가을 사진회를 열거라면서 1학년은 빠짐없이 나오라는거야.
만약 내가 사진기가 없었으면 안나갔을텐데 OB선배중에 한분이
그 엠티날 잘했다고 주신 니콘 fm2가 수중에 있었기에 안나가기도 참 애매했지.
필카는 대학을가서 처음 만져봤는데 상당히 재밌더라.
디카랑은 다른 아날로그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랄까?
아마 필카 만지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할꺼야.
딱 떨어지는 예는 아니지만 내 입장에서는 가스라이터를 쓰다가 성냥으로 담배에 불을 붙여
빨았을때 나는 그 유황향? 그정도의 퀄리티? ㅋㅋ 물론 케바케지만..
아무튼 그래서 출사나가서 사진을 찍는것도 내게는 상당한 즐거움이였어.
처음에는 핀을 맞춰가는 재미도 있었고..
그것도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인화해보면 정말 이건 뭔가하는 사진들이 수두룩했지..
흔히들 말하잖아. 필카는 렌즈로 보이는게 95%고 나머지 5%는 사진사의 상상이라고.
처음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였는데
요즘들어서 조금씩 알것같은 기분이 들어. 이제서야..
여느때와 다르게 금요일 오후 출사를 가게된 날이였어.
그동안의 출사 출석률은 많아야 15명 정도? 근데 그날은 25명정도가 왔었어.
평소보다 많은 출석률은 아마 개강이 슬슬 다가와서겠지.
정말 오랜만에 그 누나도 출사에 참석 했더라.
댓글목록1
토토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