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어느날 해준 이야기.
asdfasf3333
2025-01-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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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자기 할아버지가 공무원 재직하실 때 이야기인데, 철도 공무원이라 주로 철길 상태를 보러다니는경우가 잦았다고함. 하루는 동료 공무원이랑 같이 철길 상태를 보러 다니시는데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렸대. 원래 기차가 올 때면 연락을 해 줘서 알아서 피하게 했었다는데, 그날따라 예정에도 없던거고 또 워낙 자주 철길을 다니셔서 그냥 지나가는 기차겠거니 하셨대. 근데 기차이 모습이 보일때쯔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셨다고함. 왠지 모르게 가까워 보이는게...자칫 치일것같았다고. 그래서 동료를 불렀지만 기차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목소리가 묻혀버리고, 앗 하기도 전에 눈 앞에서 동료분이 그대로 기차에 치였다고함. 몸은 그대로 기차에 끌려가버리고 할아버지 눈 앞에 동료의 목이 통통 튀는 모습에 완전 넋이 빠진 사람처럼 주저 앉아있는데, 갑자기 동료의 목이 입을 열었다고함.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해서 공무원을 관두셨다함...
"아 깜짝이야. 죽을 뻔 했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그자리에서 기절하시고 결국 그 후유증을 견디지 못해서 공무원을 관두셨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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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asdfe3333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