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3일 [04:45] 인터밀란 vs 제노아 > 해외 축구분석





● 인테르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이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전(0-1 패)에서 득점 없이 무너졌으며, 피오렌티나전(2-1 승)에서도 수비 불안이 노출되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유효 슈팅이 줄어들며 결정력 부족이 드러났다. 주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FW)는 여전히 팀의 중심이지만, 미키타리안(MF)과 바렐라(MF)의 2선 공격 지원이 다소 부족하다. 윙백 디마르코(DF)와 둠프리스(DF)의 크로스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공격 기여도가 감소했다. 수비에서도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파바르(DF)와 바스토니(DF)가 출전하지만,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전에서도 빌드업 미스로 실점하는 등 역습에 대한 대응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가 내려서는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인테르가 지배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결장: 디 젠나로(GK)

● 제노아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흐름이 나쁘지 않다. 직전 베네치아전(2-0 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강팀을 상대로는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피나몬티(FW)가 최전방을 맡으며, 메시아스(FW)가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메시아스의 드리블 돌파가 둔화되며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진 점이 우려된다. 미드필더진에서는 프렌드럽(MF)과 미레티(MF)가 지휘하지만, 패스의 창의성이 부족해 롱볼 위주의 플레이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수비 라인은 경험은 있지만, 기동력이 부족한 편이다. 드 윈터(DF)와 바니(DF)가 중심을 잡지만, 인테르의 빠른 공격진을 상대로 뒷공간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원정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내려앉는 경향이 강해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취약할 수 있다.

결장: 바델리(MF), 토르스비(MF), 비티냐(FW), 아하노르(FW)

● 결론

경기 흐름은 인테르가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제노아는 수비적으로 내려선 후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테르의 최근 공격 전개 속도를 고려하면, 제노아가 실점 수를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제노아의 득점력이 저조하다는 점에서 다득점 경기가 나오기보다는 1~2골 차 승부가 예상된다.

다만, 인테르가 선제골을 빠르게 기록할 경우 경기 양상이 크게 변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테르의 힘겨운 승리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승/무/패] 인테르 승

[핸디캡 / -1.0] 무승부

[핸디캡 / -2.0] 제노아 승

[핸디캡 / -3.5] 제노아 승

[언더오버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