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2일 [14:00] 시미즈 vs 니가타 > 아시아 축구분석





● 시미즈

시미즈는 개막전에서 도쿄 베르디를 상대로 단단한 수비력을 보이며 1-0 승리를 거뒀다. 미야모토 다이키(DF)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수비를 구축했고, 니시가와 타이키(GK)의 안정적인 선방도 돋보였다. 박스 안에서 대인 마크가 뛰어나 상대의 크로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러나 공격에서는 문제점이 두드러졌다. 타니구치 켄토(FW)가 전방에서 분전했으나, 크로스나 패스를 받아줄 지원이 부족했다. 이누이 타카시(MF)와 마테우스 부에노(MF)가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패스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니가타가 수비적으로 나설 경우, 시미즈는 상대의 수비를 깨는 데 애를 먹을 가능성이 크며, 결국 한 방의 기회를 살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 니가타

니가타는 개막전에서 볼 점유율 55% 이상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결정적인 순간에서 슈팅 정확도가 부족했다. 가장 큰 문제는 후반전 체력 저하다.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마리노스를 상대로도 후반전에 실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시미즈가 수비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니가타는 빠른 역습과 측면 크로스를 활용해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 수비에서는 키타가와 고키(DF)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간을 쉽게 내주는 약점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경우, 시미즈의 한 방에 무너질 위험이 크다.

● 결론

양 팀 모두 공격에서 결정력이 부족하며, 수비적으로 신중한 운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시미즈는 한 방의 기회를 살려야 하고, 니가타는 수비 불안 요소를 해결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경기 흐름상 지루한 공방전이 예상되며, 무승부 가능성이 높고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니가타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