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1일 [15:00] 브리즈번 로어 vs 멜버른 빅토리 > 아시아 축구분석





● 브리즈번

뉴캐슬 제츠전 1-3 패배 이후 분위기가 최악이다. 시즌 내내 수비 문제가 지속되었는데, 최근엔 더욱 심각해졌다. 잣코비치 감독은 최적의 수비 라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전력 누수로 인해 선수 기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페르크라누스(DF)의 결장 사유가 불분명하고, 워랜드(DF)는 시즌 아웃되었으며, 비릴리티(DF)도 부상으로 빠졌다. 여기에 헤링턴(DF)이 U-20 대표팀 차출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어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공격 라인은 상대적으로 덜 문제지만, 전방에서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줄 카드가 부족하다. 주전 공격수 오셰이(MF)와 베렝게르(MF)는 경험이 많지만, 최근 경기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또한 오찌(FW)의 부상 이탈도 변수다.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경기지만, 단조로운 공격 루트로 인해 효과적인 득점 기회를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술적으로도 답답한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적으로 내려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하고 있어,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극도로 불안정한 만큼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클린시트는 기대하기 어렵고, 실점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결장 정보 : 워랜드(DF / ★★★★), 비릴리티(DF / ★★★), 헤링턴(DF / ★★), 오찌(FW / ★★)

● 멜버른 빅토리

직전 멜버른 시티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더 많이 만들며 최소한의 성과를 냈다. 주전 레프트백 보스(DF)가 복귀했지만 경기력이 불안정했으며, 이번 일정에서는 경험이 많은 트라오레(DF)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공격진의 로테이션이 계속되면서 확고한 주전 옵션이 부족하지만, 마하치(FW)는 확실한 선발 카드로 자리 잡았다. 피스코포(FW), 벨루필레이(FW), 아르자니(FW), 클라스마리노(FW) 등이 출전 가능하며, 브리즈번의 약한 수비를 감안하면 공격적인 라인업이 예상된다. 중원에서는 테이그(MF)와 발라돈(MF)가 중심을 잡아 경기 조율을 담당할 전망이다. 브리즈번의 중원이 강하지 않은 만큼, 멜버른 빅토리는 충분한 점유율을 확보하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결장 정보 : 없음

● 결론

브리즈번의 수비 붕괴는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다. 이미 시즌 내내 불안했던 수비가 주요 자원들의 이탈로 더욱 취약해졌고, 멜버른 빅토리의 공격진을 상대로 버티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멜버른 빅토리는 원정 경기지만, 공격진의 로테이션을 통해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브리즈번은 실점을 최소화하기 어려운 만큼, 멜버른 빅토리의 승리가 유력해 보이며, 다득점 경기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 베팅 젱나

승무패 : 멜버른 빅토리 승

핸디캡 (+1.0) : 멜버른 빅토리 승

언더오버(2.5) : 오버